"버려진 장난감을 예술작품으로"…서초구 '지구의 날' 행사

최고관리자 0 206 2017.06.09 14:17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15일 구청에서 '2017 녹색 생활 실천 한마당' 행사를 한다.

서초구는 2009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려 이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는 어린이·청소년 등 주민 700여명이 참여해 '지구의 날' 기념식을 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버려진 장난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 '토이 정크아트 대회'가 열려 지역 초·중·고교생 50개 팀, 200여 명이 실력을 겨룬다.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곤충 만들기, 페달로 움직이는 세탁기, 폐 현수막 활용한 장미꽃 만들기 등 2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고효율 에너지 절전제품 100여 점과 기후변화 사진 50여점을 전시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린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구환경 보존은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시작된다"며 "가정에서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최고관리자 0 206 2017.06.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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